■ 헝가리 침몰 유람선을 인양하기 위해 이동하던 대형 크레인 '클라크 아담'호가 현장에서 5.5km 떨어진 곳에 멈춰서 있습니다. 강물의 높은 수위로 인해 다리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인데, 강물 수위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.
■ 크레인 이동이 지연되자 한국과 헝가리 구조 당국은 '플로팅 도크'라는 인양 방식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 방법 또한 시간이 오래 걸리고, 작업이 쉽지 않다는 우려가 있어, 선택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
■ 선박 인양이 지연되고 있는 사이 희생자들의 시신은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.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어났고, 헝가리인 승선원 1명의 시신도 수습됐습니다.
■ 이번 사고 가해 선박의 유리.C 선장이 40년 무사고라는 변호인단의 주장과 달리, 불과 두 달 전에도 유조선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헝가리 검찰이 밝혔습니다. 이에 대해 해당 선사는 두 달 전 사고 때는 유리.C 씨가 선장 신분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
■ 신원이 확인된 사고 희생자들의 운구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현장에 파견된 신속대응팀은 가족들이 요청하는 방식에 따라 운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.
■ 서울의 한 유명 종합병원에서 엉뚱한 사람의 MRI를 보고 한 달 넘게 환자를 치료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기본적인 확인 작업에 소홀했던 이 병원은 그러나, 환자의 건강에 이상이 없으니 별다른 책임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
■ 오는 25일부터 이른바 '제 2 윤창호법'이 시행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크게 강화됩니다. 면허 정지 기준의 혈중 알콜 농도는 0.03%로 낮아지고, 0.08%부터는 면허가 취소됩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71807274968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